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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가을 장미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요“(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 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28일부터 엿새간 이어지는 추석 명절 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한가위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약 2만㎡ 규모 야외 정원에서는 가을 장미축제와 세계 바비큐 축제가 펼쳐지고, 민속놀이를 하며 우리의 전통을 체험해보는 등 명절 연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특히 11월 19일까지 '해피 땡스기빙' 가을 축제가 펼쳐지고 있는 에버랜드는 풍요롭고 넉넉한 분위기의 가을 테마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명절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가볼 만하다. 【 가을에 펼쳐지는 장미축제… 푸바오 장미 테마존도 마련! 】 먼저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오는 27일부터 10월 22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가을 장미축제'가 새롭게 펼쳐진다. 에버랜드는 봄을 대표하는 꽃인 장미를 가을에도 고객들에게 풍성하게 선보이기 위해 체계적인 전정작업과 영양 관리를 꾸준히 실시해오는 등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임직원들이 부단히 노력해왔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에버랜드 장미원에서는 세계 각국의 장미와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장미인 에버로즈 등 수백만 송이의 장미가 만발할 예정이며, 가을꽃을 활용한 행잉화분과 장미 꽃멍존, 빈백 등이 연출돼 차별화된 장미 경험을 할 수 있다. 기존에 소개됐던 24품종의 에버로즈 외에 에버랜드가 새롭게 추가 개발한 에버로즈 8품종도 장미원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아기판다 푸바오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푸바오 장미 테마존'도 장미원에 마련돼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에버랜드는 지난 2021년 첫 생일을 맞은 푸바오에게 자체 개발한 장미 중 동글동글한 푸바오를 닮아 큰 꽃이 특징인 에버로즈 품종을 헌정하며 '푸바오 장미'로 이름 붙인 바 있다. 푸바오 장미 테마존에서는 화사한 푸바오 장미 생화는 물론, 귀여운 푸바오 사진을 활용한 이색 포토존이 마련돼 있어 푸바오, 장미와 함께 낭만적인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돼 푸바오 장미 테마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갤럭시 워치6, 플로레비다 바디케어세트, 푸바오 이모티콘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 가을 장미와 함께 세계 바비큐 오감 체험… 청춘마이크 공연도! 】 화사한 가을 장미 가득한 야외 정원에서 세계 각국의 바비큐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바비큐 축제도 펼쳐진다. 오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열리는 '레드 앤 그릴'(Red & Grill)' 바비큐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독일, 미국 등 세계 6개국 컨셉의 바비큐를 포함해 30여 종의 특별 메뉴를 맛볼 수 있다. 토마토 아란치니와 바비큐 목살플레이트(이탈리아), 나시고랭과 파닭꼬치(동남아), 쯔란닭구이(중국) 등 국가별 바비큐 메뉴들은 에버랜드 대표 레스토랑별 조리사들이 자체 개발해 선보이며, 크레이지후라이, 루트889 등 외부 브랜드까지 바비큐 축제에 참여해 메뉴 선택의 다양성을 넓혔다. 이 외에도 에딩거(독일), 바바리아(네덜란드), 스텔라(벨기에) 등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와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에맥앤볼리오스도 맛볼 수 있다. 또한 축제 개막일인 27일 저녁 6시, 장미성 무대에서는 스트릿 댄스, 브라스 밴드 등 '청춘마이크' 스페셜 공연도 진행된다. 청춘마이크는 다양한 장르의 청년예술가 공연을 통해 국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지원하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 한가위 민속놀이 체험하고, 가을 테마 콘텐츠 즐겨요! 】 추석 연휴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우리의 전통을 생각해볼 수 있는 한가위 특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는 매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존이 마련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인 레니와 라라가 한복을 입고 등장해 개장 시간에 맞춰 고객들에게 인사하고 함께 사진을 찍는 캐릭터 포토타임도 매일 오전 10시부터 약 20분간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완연해진 가을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다면 '해피 땡스기빙' 컨셉의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 가보자. 주황빛 메리골드, 바람에 흔들리는 팜파스, 이색 과실수 등 알록달록 피어난 가을 꽃과 열매들이 가득하고, 양배추, 수수, 기장 등 수확을 앞둔 다양한 작물들까지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풍성한 수확을 테마로 한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이 매일 낮 2회씩 펼쳐지며, 마법사 레시를 찾아다니며 미션을 수행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현장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한편 친구, 연인과 함께 이색적인 명절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사이버펑크풍 미래 도시로 구현된 블러드시티7를 찾아 기념 사진을 남기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추석 연휴 기간 에버랜드 즐길 거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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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1인 가구를 위한 ‘토요일 토요일은 생활문화 파티’ 개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29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토요일 토요일은 생활문화 파티-싱글생글 1인 가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주말엔 생활문화센터로」 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돼 지난 5월부터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생활문화 행사이다. 이번 7월에는 1인 가구를 위한 주제로 ▲나를 위한 힐링: 타로테라피 ▲옥상에서 즐기는 감성글램핑 ▲1인 가구를 위한 추천 도서 전시 및 지원사업 안내 ▲나만의 맞춤 컬러 찾기 : 퍼스널컬러 ▲방구석 정리수납 꿀팁 전수 ▲초보 식집사 : 나만의 반려식물 만들기 ▲내 취미 발굴 프로젝트 등 전시부터 교육, 체험 활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토요일 토요일은 생활문화 파티-싱글생글 1인 가구’ 프로그램은 전체 무료 참여로 7월 21일부터 온라인에서 사전 접수가 진행되며, 잔여 인원에 따라 당일 현장에서도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 또는 축제팀(031-323-658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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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문화재단, 2023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3 생활문화센터 활성화 지원, 주말엔 생활문화센터로 공모에 선정돼 국비 2497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본 사업은 생활문화센터 주말 운영 지원으로 공간 기반 생활문화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까지 하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단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문화 활성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용인의 토요일 토요일은 생활문화 파티(이하 토토생파)는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매월 둘째 주 토요일 보정역 생활문화센터에서 운영된다.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1인 가구를 위한 토토생파, 온 가족이 함께 토토생파, 반려동물, 또 하나의 가족과 함께 토토생파 등 생활문화에 대한 체험부터 캠페인, 교육 프로그램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생활문화동호회가 주축으로 운영해온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인 생활문화데이도 기존대로 함께 진행된다. 본 프로그램은 생활문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4월 말 용인문화재단(www.yicf.or.kr) 및 보정역 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제팀(031-323-6583)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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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천 ‘버들치마을’ 프로젝트, 1년 기록 담은 마을 매거진 ‘B.story’ 발간‘버들치마을 사탕’ 버들치마을의 시그니처 굿즈 도심 속 자연 하천 1급수 지표정 ‘버들치’와의 달콤한 추억을 만드는 버들치 사탕 만들기. 워크숍 아이들에게 최고의 정릉천의 선물이 됐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정릉 1~4동을 가로질러 흐르는 정릉천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진행하고 있는 ‘버들치마을’ 프로젝트가 2022년 활동을 마무리하며 이를 기록한 마을 잡지 ‘B.story(비스토리)’를 발간한다. 이번 다섯 번째 매거진은 1급수 지표종 버들치가 사는 정릉천 생활권을 ‘버들치마을’이라 명명하며 문화와 예술이 있는 마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 정릉천환경투어, 느린마을밥상, 정릉천담벼락전시회, 버들치작은음악회 등 크고 작은 행사와 모임은 물론 함께하는 많은 사람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꾸준히 자발적으로 마을 활동을 함께하고 있는 국민대 행정학과 학생들과 △성북 청년 동아리 그라운드 △순천향대 음식시민 동아리 △‘버들치마을 이야기’ 연극을 만들어 공연해준 정릉예술인모임 △활동에 참여하며 버들치마을 주제곡을 만들고 뮤비에도 참여한 청소년들 △‘버들치마을아이들’ 사생대회를 열어준 재단법인 영원한도움의수도회 등이 그들이다. 특히 정릉예술인모임에서 창작극으로 만든 복합극 버들치마을 이야기는 실제 인물들과 에피소드를 녹여내 정릉에 사는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참여해 완성한 작품으로, 큰 호응을 얻어 앙코르 공연까지 열었다. 버들치마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자칭 이장’ 양혁진 활동가는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마을 공동체를 실험하는 과정이다. 정릉천이라는 강력한 정체성을 가진 이곳에서 우리가 꿈꿀 수 있는 미래는 정릉천에 살고 있는 버들치와 함께 사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올 10월에는 동네에서 활동하는 세 단체가 모여 유튜브 ‘채널 사아리(@channel_saari)’를 오픈했다. 다양한 정릉천과 정릉동을 주제로 한 마을 콘텐츠는 물론 우리나라와 지구, 문화·예술부터 환경, 정치까지 뻗어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유튜브 채널에서는 마을 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생 장유찬 군이 만든 마을 주제가 ‘버들정(情)’ 뮤직비디오가 눈길을 끈다. 강아지의 시선으로 산책로를 보는 강아지 브이로그, 주민이 패널로 참여하는 ‘정릉천유퀴즈’ 등 콘텐츠도 다채롭다. 영상 콘텐츠 제작기도 B.story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북한산 계곡물이 흐르는 정릉천은 서울에서 보기 드문 자연 하천이다. 이런 자연환경을 누리며 사는 이들이 지녀야 할 태도에 대한 많은 고민이 버들치마을 프로젝트에 담겨 있다. 이같은 생각으로 올해는 정릉천을 더 자세히 알아보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고, 식물 하나 물고기 하나 생태학자와 함께 깊이 들여다본 정릉천 집중 조명 기사도 흥미롭다. 이렇게 많은 활동 내용이나 고민까지도 하나하나 정리해 기록하는 B.story는 더 많은 이에게 활동을 알리고, 함께하자고 권유하고, 고민을 확장하는 역할도 한다. 버들치마을 이장(양혁진 활동가)은 “앞으로 어떤 활동을 펼쳐갈지, 정릉천 생활권의 새 이름 ‘버들치마을’에 주목해달라”며 “버들치마을 인스타그램(@gmarketg)과 블로그 등으로도 활동 소식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22년 버들치마을 프로젝트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과 마을인시장사회적협동조합, 버들치마을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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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인형극제, 인형극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축제 한마당시민기획팀이 만든 인형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인형극 마을 축제 ‘녹색장터’가 춘천 사농동 현대아파트 옆 공터에서 진행됐다.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재단법인 춘천인형극제(이사장 조현산)가 인형극 마을 주민들과 함께 축제를 기획하고 개최하는 시민주도형 축제를 29일 춘천인형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춘천인형극제는 3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으며 기획됐던 WOW!(Wonderful Objet World):환상의 인형 놀이터를 통해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WOW!(Wonderful Objet World):환상의 인형 놀이터는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단체를 구축하고 지자체 협력을 체결해 춘천인형극장을 중심으로 지역 내 협력단체를 지속해 나가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에 춘천인형극제는 춘천인형극장이 위치한 신사우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4개의 시민기획팀을 구성했으며 문화가 있는 날 팀별 워크숍, 시민기획팀 교류회, 제34회 ‘퍼펫 카니발’ 참여 등 인형이라는 매개체로 시민기획팀(지역주민)이 지역주민에게 문화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해왔다. 시민기획팀은 그간 구축해온 내용을 바탕으로 29일 춘천인형극장에서 공연·체험·부대프로그램이 진행되는 ‘WOW!(Wonderful Objet World):환상의 인형 놀이터’ 시민축제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축제장에서는 △사우어린이집의 ‘우당탕탕 쓰레기 구출 대작전’ △꿈마루동화의 ‘달님 별님의 전설’ △강북지역아동센터의 ‘학교 유령’ △파크에뷰아파트의 ‘뿜뿜뽱뽱, 꿈마루 댄스단!’ 등 시민기획팀이 직접 제작한 인형극 4편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각 공연 작품과 연계되는 인형 만들기 키트를 활용한 체험을 통해 모든 관객이 인형극을 통해 축제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춘천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벼룩시장과 먹거리 장터를 열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쌀쌀해진 계절을 따듯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캠프파이어 운영 및 경품 이벤트와 포토존 부스를 운영해 축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할 계획이다. 홍용민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문화도시 춘천에 걸맞게 춘천인형극장을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주도형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진 춘천인형극제로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문화예술을 스며들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축제의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춘천인형극제 홈페이지에서 예약 및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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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마이크페스티벌 공연 현장청춘마이크페스티벌 공연 현장 (국민문화신문) 유에스더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차재근)이 주관한 문화가 있는 날 ‘2022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이하 청마페)이 10월 15일(토)과 16일(일), 양일간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문화를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된 정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문화시설과 스포츠시설에서 할인 또는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하며 다양한 기획사업도 운영 중이다. 청마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 중 하나인 ‘청춘마이크’에 참여하는 전국의 청년예술가들이 모여 자신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지난해부터 시작돼 올해 2회차를 맞았다. 이번 청마페는 ‘과정 중심형 페스티벌’이라는 취지에 맞춰, 청년예술가 및 실버예술가, 청춘마이크 프렌즈까지 총 46개 팀이 전문가 멘토단과 다양한 워크숍을 소화하는 가운데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청춘, 혼돈과 열정사이’라는 주제 아래, 아티스트들은 대중음악·국악·양악·무용·서커스·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컬래버 무대까지 알차게 구성해 주말, 광화문 일대를 찾은 시민들을 맞이했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소화하기 위해, 공연은 광화문광장의 ‘동행무대’, 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의 ‘놀이마당’, 그리고 동 회관 예술의 정원의 ‘공감무대’ 총 3개소에서 나눠 진행됐다. 참여 아티스트들이 번갈아 가며 각각의 무대를 장식했고 3개 장소를 꽉 채운 시민들은 뜨거운 환호로 청년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응원했다. 공감무대에서 공연을 펼친 청년예술가 리온 씨는 “평소 유럽에서 열리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보며 부러웠는데, 우리나라에도 청마페와 같은 페스티벌이 있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놀이마당에서 음악 무대를 펼친 원보틀 팀도 “많은 시민들 앞에서 우리의 노래를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무대가 계속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페스티벌을 관람한 한 시민은 “광화문광장에서 개최된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참여해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특히 외국인 관객들도 많이 보여 우리나라 문화의 우수성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문화가 있는 날 사업 담당자는 “청춘마이크 페스티벌은 문화 생산자로서의 청년들과 문화 향유자로서의 시민이 만나는 장”이라며 “앞으로도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민들과 다양한 접점을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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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문화도시 조성계획 총괄기획자 위촉용인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총괄에 이소연 PM(Project Manager)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국민문화신문)구명석 기자=용인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 총괄에 이소연 PM(Project Manager)을 위촉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용인시는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 제출하고 제4차 예비문화도시 지정을 위해 ‘21년 하반기 문화도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용인문화재단에서도 문화도시센터와 문화도시팀을 신설해 운영 조직을 강화하는 한편 이번 위촉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사업의 실현 및 연구보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오후석 제1부시장(용인시문화도시추진단장)은 이소연 PM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시민의 눈높이와 원하는 바를 문화로 이루고 용인시의 문화도시 조성에 대한 진정성 있는 추진을 위해 시민과 호흡이 잘 맞는 분을 적임자로 추천받아 문화도시 PM으로 위촉하여 기대가 된다.”면서 “시민과 함께 일상의 연결로 미래를 짓는 문화도시 용인 조성에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용인시 민관협치 공동위원장인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이사장은 추천서를 통해 “용인시에서 오랫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매개자 양성에 힘쓰고, 시민과 함께 다양한 문화사업을 기획한 이소연 PM을 용인시 문화도시 프로젝트 매니저로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소연 PM은 그동안 용인시에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문화예술 활동을 함께 하는 시민 일상 문화사업 ‘당신의 앞마당까지 달려갑니다.’와 청년생활문화 활성화 및 청년기획가 양성 등에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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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문화재단, 오! 경기 문화도시 포럼 성료사진자료 : 오! 경기 문화도시 포럼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길영배)은 지난 25일 화성행궁 유여택에서 ‘오! 경기 문화도시 포럼 - 모든 도시는 특별하다’를 성황리에 종료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문화도시를 준비하는 경기도 내 9개 지자체의 문화도시 담당 공무원 및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법정 문화도시 준비 및 추진과정과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상생과 협력의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1부는 지역문화진흥원 차재근 원장이 ‘지역문화와 문화도시’라는 주제로 발제했다. 차 원장은 “문화도시란 문화가 가진 가치와 가능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진화하는 사회적 생명체”라며 문화도시 지속성에 대한 강조와 함께 그 조건들을 제시했다. 이어 강릉시 문화도시지원센터의 지금종 센터장은‘문화도시 넓게 읽기’라는 주제로 행정의 혁신과 함께 거버넌스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2부 사례발표 첫 번째 순서는 제1차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부천시의 김기석 부천문화재단 부장이 ‘문화도시 성과관리 체계와 과제’에 대해 문화도시 추진 과정을 공유했다. 이어 예비문화도시 오산시의 임현호 오산문화재단 팀장은 ‘원더테이블 오산답:多’라는 주제로 시민 주도하에 여러 의제를 마련하고 실천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이선옥 수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장이 ‘문화도시를 만드는 대화와 실천의 힘’이란 주제로 3년간 대화와 실천 모임을 통해 삶의 전환을 이뤄낸 시민 주체들의 대표사례들을 공유했다. 길영배 대표이사는 “오늘 이 자리는 ‘서로를 살피고 문제에 맞서는 문화도시 수원’의 비전처럼 문화도시 연대 교류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쟁을 넘어 우정과 응원의 문화로 경기권 문화도시들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진행한 포럼 영상은 추가 편집 작업 후 7월 중 수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